안녕하세요 오늘은 골린인 분들을 위한 골프용어 총정리를 해드리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골프. 참 어려운 종목이죠. 쉽게 접하기도 어렵고 접한다 해도 배워야 될 게 너무 많습니다.
그중 골프용어가 참 어려운데요. 난생처음 라운딩을 서게 되면 처음 듣는 말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골린이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골프용어들을 조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긴 글이지만 간단하게 정리했으니 골프용어가 어려우신 분들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골린이
골프에 입문하진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나 골프초보자분들을 부르는 용어인데요.
바로 골프+어린이의 합성어입니다.
골프용어 정리
"머리 올리기"
머리 올리기는 생애 처음으로 라운딩을 한다는 뜻입니다. 연습장과 레슨으로 다져진 실력을 라운드에서 보여주게 되는데 마치 학생신분을 벗어나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것을 의미하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한국에서만 쓰는 은어입니다.
손오공
손님 오늘 가장 잘 치신공입니다, 의 줄임말입니다. 말 그대로 샷을 잘 날렸을 때 캐디들이 골퍼에게 해주는 말을 지칭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오잘공
손오공과 비슷한 용어입니다. 오늘 가장 잘 친 공을 줄임말을 지칭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일파만파
첫 홀에서 한 명의 플레이어가 파를 했을 때 나머지 인원들도 실제 샷과 상관없이 모두의 스코어를 파로 기록하는 것을 지칭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공식적인 규칙은 아니며 서로 기분 좋게 치기 위해 적용하는 것입니다.
무파만파
일파만파와 비슷한 용어입니다. 첫 홀에서 아무도 파를 내지 못할 경우 모든 사람의 소코어를 파로 기록하는 것을 지칭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아웃 코스
코스를 돌 때 전반 9개의 홀을 의미합니다.
인 코스
아웃 코스와 반대로 후반 9개의 홀을 의미합니다.
그늘집
골프장 중간에 마련된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판매하는 장소입니다. 보통 전반 9홀(아웃 코스)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한 다음 후반 9홀(인 코스)을 하러 갑니다.
캐디
골프에서 골프 클럽 가방(캐디백)을 메고 골프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사람을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단순히 따라다니기만 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도그렉
강아지의 다리처럼 휘어진 모양을 한 홀을 지칭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O.B(Out of Bounds)
아웃 오브 바운즈 즉 공을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의 바깥으로 나갔다는 골프용어입니다. OB는 말뚝이나 선으로 경계를 표시합니다.
O.B티
O.B 티는 한국에만 존재합니다. O.B가 났을 경우에 2 벌타를 받고 OB티에 가서 샷을 치는 것입니다. 즉 OB를 내고 OB티에서 치는 샷이 4번째가 되는 것입니다(티샷 1타 ㅡ> OB로 인한 벌타 1타ㅡ> 다시 티샷 했다고 간주하여 1타 ㅡ>. 페어웨이의 OB티에서 1타(4타째))
페어웨이
정상적인 통로 즉 잔디를 잘 다듬어 정상적인 타격감을 주는 구간을 부르는 골프용어입니다. 티에서 그린까지의 중앙 부분에 있고 코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러프
러프는 페어웨이의 반대로 잔디가 정돈되지 않고 잡초와 수림이 형성되어 있어 정상적인 타격감을 받는 것 이 불가능한 곳을 부르는 골프용어입니다.
해저드
해저드는 골프장 중간중간에 설치된 장애물을 명칭 하는 골프용어입니다.
- 워터 해저드는 호수, 연못, 습지, 냇물등 코스 안에 있는 물로 채워진 장애물을 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 샌드 벙커는 움푹 파인곳에 모래가 깔린 지역을 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공이 모래에 파이기 때문에 타구가 어려운 장소입니다.
그린
잔디를 매우 짧게 깎아 다듬은 곳을 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그린에는 지름 10.79cm의 홀이 있습니다. 홀은 실별하기 편리하도록 핀(깃대)으로 표시해 놓습니다.
골프용어 정리 : 티 관련 용어
티
티샷을 치기 위해 공을 올려놓는 대입니다. 보통 나무, 고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집니다.
티박스(티잉 그라운드)
티샷으로 플레이를 시작하는 홀의 출발 위치입니다.
티오브 타임
플레이 시작 시간을 뜻하는 골프용어입니다. 골프는 시간을 매우 엄격히 하는 종목입니다. 다들 티오브타임에 늦지 않게 조심하세요!
티샷
티박스에서 지면에 티를 꽂고 그위의 공을 칠 때 사용하는 골프용어입니다.
레이디(레드) 티
어린 아이나 여성을 위한 티박스를 나타내는 골프용어입니다. 티박스로 부터 홀과의 거리 가 가장 짧은 티박스입니다.
레귤러(화이트) 티
레귤러 티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반 남성 또는 여성 상급자나 프로,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티박스를 나타내는 골프용어입니다.
챔피언(블루) 티
남성프로 또는 상급자들을 위한 티박스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홀과의 거리가 가장 멉니다.
블랙티
간혹 어떤 골프장은 챔피언티(블루티) 보다 거리 간 먼 블랙티가 존재합니다. 프로선수들이나 남성 상급자들이 주로 플레이합니다.
배꼽 나왔다
티박스 즉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릴 때 티박스의 경계구역을 표시하는 말뚝보다 바깥에서 티샷을 준비할 때 사용하는 골프용어입니다. 배꼽 나왔다고 말을 해주면 티박스 안쪽으로 티를 옮겨 티샷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골프용어 정리 : 점수용어
파
각 파별로 기준 타수만큼 쳤을 경우입니다. 저번에도 알려드렸듯이 각각 파3 파 4 파 5 가있습니다. 파는 주식의 액면가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이븐
파와 비슷한 용어입니다. 최종 스코어가 72타 즉 기준타수와 동일할 때 이븐파라고 합니다. 골프를 쳐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언더 파
18개의 홀을 다 돌았을 때 기준타수인 72타보다 적은 샷으로 18홀을 모두 마무리한다면 언더파라고 부릅니다
.
버디
기준타수보다 1샷을 적게 하여 홀을 마무리한 것을 말합니다.
이글
기준타수 보다 2샷을 적게 하여 홀을 마무리한 것을 뜻합니다.
알바 트로스/더블 이글
기준타수보다 3샷을 적게 하여 홀을 마무리한 것입니다.
콘도르
4타수 적게 달성하면 콘도로라고 부릅니다. 즉 파 5홀 이상 구간에서 홀인원 또는 2타 이상으로 홀을 마무리해야 콘도르라고 부르는데 길이가 가장 긴 파 5홀에서도 이는 정말 어렵기에 골프역사상 콘도르를 달성한 이는 한 손에 꼽습니다.
오스트리치
오스트리치는 규정타수 대비 5타수 적게 샷을 날려 홀을 마무리할 경우에 붙는 명칭입니다.
피닉스
규정타수 대비 6타수 적게 샷을 날려 홀을 마무리할 경우에 붙는 명칭입니다.
규정타수 대비 샷을 적게 날려 홀을 마무리할 경우에 붙는 명칭들은 작은 새부터 큰 새 순서인데 이는 하늘을 날던 새들이 골프공을 물고 날아가 홀컵에 들어갈 확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치와 피닉스의 경우 확률이 정말 매우 희박하기에 하늘을 날수 없는 새 오스트리치(타조)와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 피닉스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아직 까지 오스트리치와 피닉스를 당성한 사람은 없습니다.
홀인원
홀인원은 샷을 한번 날려 홀에 들어갔을 때를 홀인원이라고 합니다.
오버파
규정타수 보다 많게 홀을 마무리할 경우 오버파라는 골프용어를 사용합니다.
보기
보기는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 등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보기라는 단어는 런던의 가장 인기 있었던 노래 보기맨에서 '조심하지 않으면 그 무서운 괴물이 너를 잡아간다'라는 괴불을 뜻하는는 단어입니다. 당시 웰먼소령은 그라운드 스코어가 기준타수보다 낮았어 스코어가 보기맨 같다. 항상 나를 잡아간다 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기
기준타수 보다 1개 많이 쳤을 경우입니다.
더블 보기, 트리플 보기, 쿼드플 보기
기준타수 보다 2,3,4타만큼 샷을 많이 날렸을 경우 붙는 용어입니다.
더블 파/양 파
기준 타수보다 2배 더 많은 샷을 통해 홀인을 할 경우에 붙는 용어입니다. 파 3에서는 6샷만에 파 4에서는 8샷, 파 5에서는 10 샷일 경우에 더블파또는 한국에선 양파라고 부릅니다.
라베
Lifetime Best Score 라이프 타임 베스트 스코어 통칭 라베입니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살면서 가장 좋았던 기록을 부르는 말입니다.
골프용어 정리 : 그 외
라이
공이 놓여있는 위치의 상태 즉 경사등을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퍼팅
골프 클럽의 퍼터를 이용하여 공을 굴리는 샷을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주로 그린에서 퍼팅을 합니다.
핸디
함께 치는 사람과의 실력차가 날 때 평등한 경기를 위하여 기준타수에서 얼마나 언더냐 오버냐를 따러서 경기를 펼치기 위해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즉 72타 기준 핸디가 4개면 평균적으로 76타로 라운드를 마무리한다는 뜻입니다.
디봇
샷을 날릴 때 클럽에 의해 잔디나 흙이 파인곳을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페어 웨이에서는 디봇을 수리해 주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뽕샷
임팩트가 공 아래에서 일어나 공이 위로 떠버리는 샷을 지칭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멀리 날아가지 않고 높게 뜨는 것이 특징인 은어입니다.
뱀샷
뽕샷과는 반대로 임팩트가 공의 위쪽에서 일어나 공이 뜨지 않고 바닥을 기듯이 날아가는 것을 지칭하는 골프 용어입니다. 뱀이 바닥을 스치듯이 날아가는 것을 빗대어 표현하는 은어입니다.
훅
샷을 날렸을 때 볼이 반시계 방향으로 휘는 구질을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슬라이스
훅과는 반대로 샷을 날렸을 때 볼이 시계 방향으로 휘는 구질을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에이지 슈팅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그보다 적은 타수로 한 바퀴를 도는 경우를 지칭하는 골프용어입니다.
이상의로 골프용어를 총 정리 해드렸습니다!. 너무 많은 용어가 있기에 다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어떤 의미인지 한 번만 읽어보시면 금방 이해가 되어 머릿속에 남게 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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